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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夢想 2002/05/02 01:27

    동아리 일을 하고 있지.
    막상 닥치니 정말 할일 많군 -_-
    니 말대로.
    의장의 미래는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가 보다.

    봄농활 간다고 뻥치고.
    한총련 출범식 간다 -_-;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_=


    일단 움직이고 보련다.
    머리 속이 뒤죽박죽 이긴 하지만.
    움직이다 보면 뭔가 나오겠지
    ..뭔가 있어야. 고민도 해결되겠지.

    아아아아.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가끔 흠칫 해진다.
    좋은걸까.

    • 정규 2002/05/02 03:09

      ...어차피 누군가가 날 생각해 줄 거라는 거, 다 환상이었다. 자신에게 이득(표현이 정확한지는 나도 아직 의문이다)이 되지 않으면 그 전까지의 자신도 부정해버리는 인간들이 주위에 널리고 널려서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그것조차 고민이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간다니.
      인간아 그렇게 살면 몸이 불쌍해지잖아. 내 생각이 내 몸과 따로 있는게 아닌데도 백날 고생하고 몸이 좀 반항한다고 몇 번 아파주고 나면 마치 따로 분리된 몸이 있는 것 같고 그 몸이 가엾어지더라.

      변하지 마.
      이 나이 되어서 변하는 사람 치고 이상에 가까워 지는 사람 하나 없더라. 지겹다 이제--;;.

      언제 누가 나한테 사람이 움직임으로 자신의 생존을 증명한다고 했었는데. 후배녀석 49재 날에 느낀 것은 그게 아니었다. 주위에 보이는 수많은 움직이는 사람들 중에 이미 생각이 죽은채로 움직이는 사람도 너무 많았다. 기계는 존재하지만, 살아있는 건 아니니까. 차이라고 하면 그게 아닐까.

      그 말이 하고싶은거야.
      움직이다 무리해서 죽지마라. 죽은 후에도 관성으로 계속 움직이지만 그걸 살아있음의 증거로 착각하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완전히 죽어버린다.(그런 의미에서 난 작년 이맘때 죽어있었다...)

      출범식 잘 다녀와라.
      모레 서울 가야겠다. 가서 보자. 술이나 좀 구경하게 =_=;

  2. M 2002/05/01 11:36

    나에게 있는데. eva버전 이지만.

    피아노라면, 단순한 연주도 좋아^^ 깔끔하쟎아.

  3. M 2002/05/01 11:36

    나에게 있는데. eva버전 이지만.

    피아노라면, 단순한 연주도 좋아^^ 깔끔하쟎아.

  4. 夢想 2002/05/01 01:48

    시험 3개 남은거냐?
    힘내라-

    아빠가 옆에서 생쇼를 하셔서.
    길겐 못쓰겠네

    이만총총.

    • 정규 2002/05/01 11:33


      드디어 하나 남았다. 잘 사냐 "휴학생"씨. 그렇게 살아서 언제 포항에 놀러나 오겠냐.

      피곤하다... 다들 보고싶다ㅜㅜ

  5. M 2002/04/30 14:54

    잘 듣고 있어. 일부러 글 까지 남겨서 추천해 줘서 정말 고마워.
    어제 부터 상당히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인데 많이 괜찮아 지고 있어.


    밑에 분이, 달로 보내줘요.. 라고 하시는 바람에 Fly me to the moon이 생각나 버렸다. 누가 그 곡 피아노로 좀 멋지게 쳐 주지 않으려나...

    • 정규 2002/05/01 11:25

      쳐 드릴까요?

      ...한 달 있다가요==;;
      연습해야 칠텐데 악보도 없서요. 악보부터 구해야지.

      재즈풍으로 치는거 들으실라믄 두 달은 있어야 될거에요
      아마 누나가 치는게 더 빠를지도...

      맨날 치던 모짜르트 소나타, 요새 mp3로 들으면서 좌절중입니다. 아 여기선 저렇게 끊어야 되는구나 아 저기선 저렇게 꺾어야 되는구나 하면서 한없이 단순한 제 연주에 묵념- 합니다.

    • M 2002/05/01 11:36

      나에게 있는데. eva버전 이지만.

      피아노라면, 단순한 연주도 좋아^^ 깔끔하쟎아.

    • 정규 2002/05/02 02:56

      주세요.

      쳐드릴게요.

      (그런데 eva버전이면 앞하고 중간에 간주 있는거죠?)

  6. 혁스 2002/04/30 01:06

    달에 갈래여..

    토끼하고 놀려여...

    내가 미쳐 가나봐여...

    ㅜ.ㅜ

    • 정규 2002/05/01 11:13


      달에 잘가-
      가서 놀다 달묘한테 총맞아 죽을라.

      미리 미토콘드리아- 어쩌고 하는 균이나 많이 먹고 가서 죽지마. 그 균 요쿠르트에 많이 들어있지 않을까? (요쿠르트에는 온갖 균이 다 들어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