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Forest: Beneath imaginations: 빚어내기/물리와 셈틀 이야기 카테고리 글 목록https://forest.nubimaru.com/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2024-03-19T19:23:13+09:00Textcube 1.10.10 : Tempo primo구글 플러스 단상inureyeshttps://forest.nubimaru.com/entry/about-google-plus-strategy2015-08-11T11:10:59+09:002015-08-11T11:10:59+09:00구글+ 를 둘러싼 내용을 다룬 mashable의 글. <a title="링크" href="http://mashable.com/2015/08/02/google-plus-history/">링크</a><br /><br />이 글에서 생각해볼 만한 시사점들이 있다. 하나는 온라인 서비스에서 빠른 액션이 항상 좋은 전략은 아닌데, 좋은 전략이 아닌 분야 중 하나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점. 서비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저의 머릿속에 자신의 (시간적/지식적) 공간을 만드는데 성공해야 한다. <br /><br />구글+는 사용자의 머릿속에 자신의 공간을 만드려 시도하는 대신 이미 자리잡은 다른 제품의 공간에 업혀가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 방향을 잡았었다. 아주 공격적으로, 전략보다 속도가 우선하는 방식으로 시도했다. <br /><br />생물은 가능한 한 변화를 거부한다. 사용자 머릿속에서 제품의 공간은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모든 서비스에 구글 플러스를 연계하기 시작한 그 때 부터 구글 플러스의 앞날이 결정되었을게다.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구글 플러스가 공생체가 아니라 병원체로 인식된 때 부터. Too much love will kill you. 가끔은 연결을 끊어야 풍요로워 지는 경우가 있다. 구글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덜어내어 가는 과정에서, 플러스가 자신만의 존재의의를 찾길 바란다.<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legend><span><strong>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strong></span></legend><!--Creative Commons License--><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a></div><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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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b-comments" data-href="https://forest.nubimaru.com/entry/" data-width="630" data-numposts="2" data-colorscheme="light"></div><p><strong><a href="https://forest.nubimaru.com/entry/about-google-plus-strategy?commentInput=true#entry2041418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LG전자 모바일부inureyeshttps://forest.nubimaru.com/entry/LG%EC%A0%84%EC%9E%90-%EB%AA%A8%EB%B0%94%EC%9D%BC%EB%B6%802015-08-11T11:17:53+09:002015-07-28T10:43:00+09:00LG전자의 모바일쪽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하드웨어로 승부를 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달리는 시장에서 제대로 달리려면 자기가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달리는 것이 정석이다. 그런데 그 정석이 나머지 부분들이 기본도 못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br /><br />LG전자의 새 모바일 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기대 순위 1위로 꼽는 폰이 소프트웨어에 가장 덜 손을 댄 넥서스 폰이다. 소프트웨어에 손을 가장 덜 댄 폰이 가장 인기가 좋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br /><br />특허로 깔 때는 까더라도, 안드로이드용 런처인 miui 만들다가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한 샤오미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의 철학은 제대로 배워야 할 것이다. 양보다 질이다.<br /><br />덧) 글을 올린 이틀 후 LG전자 모바일부서의 분기 영업이익이 2억(!) 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_-<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legend><span><strong>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strong></span></legend><!--Creative Commons License--><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a></div><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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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 써 본 소감은 '페이스북과 비슷한데 페이스북을 버리고 쓸 필요가 있을까' 였다. 페이스북에서 다 되고, 게다가 페이스북은 게임도 되니까.</p>
<p>지금의 소감은 '조금 더 지켜볼만하다'로 돌아선 상태. 사용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특징을 적어본다.</p>
<ul>
<li>트위터같이 리트윗 기능이 모든 인터랙션에 붙어있다. 인터랙션에 붙은 옵션으로 disable reshare가 있어서 재인용이 안되도록 지정할 수도 있다.</li>
<li>기본적인 공개 범위가 '서클'이라는 범위+개인으로 지정되어 각 메세지를 받는 상대를 엄청나게 동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li>
<li>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이 '스트림'으로 통합되어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나 페이스북 둘 다 일대일 메시지를 따로 분리한 기능으로 가지고 있는데, 구글플러스는 공개 대상을 아이디 지정해서 쓰는걸로 메세지를 대신하게 된다. - 서드파티를 통해 트위터가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과, 구글 플러스에 통합된 구글 고유의 서비스들을 비교하면 후자쪽이 압도적으로 좋다. 안드로이드 갤러리에 통합된 피카사가 사진 서비스로, 유튜브가 동영상 공유로, 구글챗+보이스가 메신저로 붙었다.</li>
<li>가장 특이한 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동선이 짧고, 기능 설명이 장황한 말이나 텍스트 대신 명확한 아이콘과 UI로 대치되었다. 이게 구글 제품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li>
</ul>
<p>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꽤 있다.</p>
<ul>
<li>제목이 기능을 설명하지 못한다. 'sparks'가 뭐고 'hangout'이 뭔지 돌려보기 전엔 알 수가 없다.</li>
<li>프로필에 스트림과 버즈가 따로 존재한다. 각각에 글을 적어도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구글 플러스가 성공한다면 버즈는 자연스레 스트림에 통합될 운명으로 보인다. </li>
</ul>
<p>선점효과때문에 페이스북에게 하릴없이 밀릴 가능성이 다분해 보이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은 결과물 자체는 '역시 기술의 구글' 이라 할 만 하다. 조금 더 지켜볼 가치는 있을듯.</p>
<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legend><span><strong>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strong></span></legend><!--Creative Commons License--><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a></div><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이 저작물은 <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a>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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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b-comments" data-href="https://forest.nubimaru.com/entry/" data-width="630" data-numposts="2" data-colorscheme="light"></div><p><strong><a href="https://forest.nubimaru.com/entry/first-impression-about-google-plus?commentInput=true#entry2041402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맥북 에어 사용기 (2010년 11인치)inureyeshttps://forest.nubimaru.com/entry/new-macbook-air-review2011-05-02T10:25:57+09:002010-11-04T13:26:05+09:00<p>2008년 초에 구입한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 있다. <a href="http://forest.nubimaru.com/entry/macbook-air-review">2008년 맥북 에어 사용기 링크</a><a href="http://forest.nubimaru.com/entry/macbook-air-review" onclick="window.open('http://forest.nubimaru.com/entry/macbook-air-review');return false;" style="border:none; text-decoration:none; padding-left:15px; margin-right: -0.5em; background: transparent url(/plugins/NewWindowLink/newwindow.gif) no-repeat 0px 50%;" title="다음 링크를 새 창으로 엽니다. : '2008년 맥북 에어 사용기 링크'"> </a> 맥북 에어는 ‘들고 다닐만한 매킨토시’로서 굉장히 유용한 노트북이었다. 그렇지만 발열 문제를 둘러싼 고생을 했었고, 느린 속도를 커버하기 위하여 SSD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고, 힌지 (상판과 하판을 잇는 부분. 모니터 접히는 부분) 의 제품 불량 리콜로 상판을 교환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달 맥북 에어 4세대가 발표되었다.</p>
<p>11인치 맥북 에어를 주문 사양으로 CPU를 1.4GHz에서 1.6GHz로, 램을 2기가 바이트에서 4기가 바이트로 올려 주문하였다. 11인치와 13인치 사이를 저울질하다가 13인치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고, 2년 반동안의 경험 끝에 맥북 에어는 휴대성이 생명이라는 생각 끝에 11인치로 결정하였다.</p>
<p>아래는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 에어 1세대와 새 맥북 에어 4세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다. 2세대와 3세대로부터 개선된 점들은 (안 써봤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s://forest.nubimaru.com/cache/thumbnail/7/1204160950.w450-h252.jpg" width="450" height="25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p class="cap1">일명 '양철 도시락'</p></div>
<h3>보기에 달라진 점</h3>
<p>11인치 맥북 에어는 생각보다 크다. 기존의 13인치 구 맥북 에어와 나란히 높으면 가로 길이는 약 2cm, 세로 길이도 약 2cm 정도의 차이가 있다. 트랙 패드의 넓이는 거의 동일한데, 기존에 기계적으로 눌리던 버튼 부분이 다른 맥 노트북들처럼 강화유리 아래로 들어가서 버튼만큼이 줄어들었다. 다른 노트북들 두 배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하면 기존 맥북 에어에 비하여 조금 좁게 느껴진다.</p>
<p>키보드는 펑션키가 얇아졌다는 점 빼면 풀사이즈 키보드. 2008년의 맥북 에어 1세대 사용기에도 적었듯이, 맥북 에어의 매력 포인트 -풀 사이즈 노트북/데스크탑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를 그대로 살려냈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6.ggpht.com/_Dve9nELUM68/TNIqWPenIQI/AAAAAAAAJrE/VVm8-761lg0/s800/DSC00920.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맥북에어 1세대 13인치, 4세대 11인치, 아이패드 1세대.</p></div>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4.ggpht.com/_Dve9nELUM68/TNIqWkYXZ-I/AAAAAAAAJrU/3TuKftB9HKY/s800/DSC00922.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맥북에어 1세대 13인치, 4세대 11인치 비교.</p></div>
<p>모니터 베젤 (화면을 둘러싼 테두리 영역) 의 경우 11인치 맥북 에어가 13인치 구 맥북 에어에 비하여 조금 더 넓다. 구 맥북 에어에서 카메라 양옆으로 자리잡고 있던 광량 감지 센서와 마이크는 보이지 않게 바뀌었다. 이어폰 포트가 기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USB 포트가 왼쪽에 하나 더 생겼다. 오른쪽 포트는 iSight 카메라와 버스를 공유하고, 왼쪽 포트는 독립된 버스이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한다면 왼쪽 포트에 연결하는 것이 나을 듯.</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4.ggpht.com/_Dve9nELUM68/TNIqVXno4RI/AAAAAAAAJq0/GCQ09LcrM78/s800/DSC00916.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11인치 4세대 맥북 에어 옆면.</p></div>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5.ggpht.com/_Dve9nELUM68/TNIqVh3ApbI/AAAAAAAAJq8/LAOYxuo1vhg/s800/DSC00917.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13인치 1세대 맥북 에어. 포트가 보통때 드러나지 않는다.</p></div>
<p>아랫판은 엄청 달라졌다. 기존 맥북 에어의 하판 곡선이 U 형이라면, 새 맥북 에어는 LI 형으로 각지게 생겼다. 의외로 두께는 크게 얇아지지 않았는데, 사실 기존의 맥북 에어도 깎을 대로 깎은 디자인이라 그렇다. 그래도 하판의 경우 앞부분이 약 2mm까지 얇아졌고, 나란히 놓으면 1세대 맥북 에어의 뒤가 조금 높음을 볼 수 있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4.ggpht.com/_Dve9nELUM68/TNIqXYSQ89I/AAAAAAAAJrk/UfN5XmOwmxs/s800/DSC00925.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앞면 비교. 2mm를 줄이려고 개발자들은 얼마나 고생했을까.</p></div>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5.ggpht.com/_Dve9nELUM68/TNIqXG9-b0I/AAAAAAAAJrc/lV1x120bR7Y/s800/DSC00923.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뒷면 비교. 1세대 13인치가 살짝 높다. 실제로 써보면 앏다고 느끼는건 두께보다는 그립감에서 비롯된다.</p></div>
<p>키보드에서 더이상 빛이 나지 않는다. 밤에 노트북만 켜 놓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 아쉽다. 앞부분이 기존 모델보다 얇아져서 현재 동작중임을 표시하는 흰색 LED가 사라졌다. 모든 모델이 SSD라, 덮었을 때의 상태를 굳이 표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덧붙여 IR 단자가 사라져서 애플 리모트를 사용할 수 없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는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의 앱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p>
<h3>안이 달라진 점</h3>
<p>램은 주문을 따로 해서 2기가에서 4기가가 되었으며, CPU 클럭은 기존에 사용하던 13인치 구 맥북 에어의 1.6GHz와 동일하다. 11인치 새 맥북 에어와 13인치 기존 맥북 에어의 CPU 버스는 800MHz로 동일하지만, 램의 대역폭이 667MHz DDR2 에서 1066MHz DDR3로 변경되었다. 이는 기존의 1세대 맥북 에어가 메롬 기반의 커스텀임에 비하여 4세대 맥북 에어의 CPU 플랫폼이 펜린 기반인 점 때문이다. (4세대 13인치 맥북 에어의 경우 CPU버스도 1066MHz라고 한다.) 자세한 CPU 관련 내용은 과감히 생략. 궁금한 경우 검색하면 쏟아진다.</p>
<p>새 맥북에어의 SSD는 1세대 맥북 에어의 ZIF 버스와 달리 내부 버스가 SATA이지만 여전히 하드웨어적으로도 TRIM을 지원하지 않는다. 맥에서의 TRIM 지원은 레퍼드 이후 변경된 HFS+ 의 특이한 점들 때문에 쉽게 도입되기 힘든데<sup style="font-family:tahoma;"><a href="https://forest.nubimaru.com/entry/new-macbook-air-review#footnote_2041386_1" id="footnote_link_2041386_1">1</a></sup>, 일단 4세대 맥북 에어의 하드웨어도 TRIM을 지원하지 않는걸로 보이기 때문에 이후 OS에 TRIM이 도입되어도 TRIM 지원은 힘들듯 하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4.ggpht.com/_Dve9nELUM68/TNIyFZKcx4I/AAAAAAAAJtM/MWM3MFC2VrA/s400/Screen%20shot%202010-11-03%20at%2010.21.43%20PM.png" alt="resize_image" /><p class="cap1">TRIM support : No.</p></div>
<p>덤으로 기존 맥북 에어 1세대와 비교하여 그래픽카드가 인텔 X3100에서 엔비디아 320M으로의 변경이 있었다. 둘 다 보드 내장형 그래픽카드라, 별도의 그래픽 보드가 있는 경우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인텔 내장 그래픽카드는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고, 엔비디아 내장 그래픽카드는 그래도 3차원 화면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그래픽 코어가 엔비디아로 바뀐 덕에 1세대 맥북에어와 비교하면 새 맥북 에어는 풀HD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이 제대로 지원된다.</p>
<h3>사용하며 느끼는 달라진 점</h3>
<p>들고 다니기에 무난한 무게와 사이즈가 되었다. 노트북이 좀 길다는 느낌이 드는데, 13인치에 비해서 훨씬 직사각형 모양이다. 아이패드와 함께 놓으면 높이는 비슷한데 길이가 길어서 아쉽게도 아이패드 가방에 넣으면 끝이 튀어나온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lh4.ggpht.com/_Dve9nELUM68/TNIqWWuQ0yI/AAAAAAAAJrM/NvB1ZV2dnxs/s400/DSC00921.jpg" alt="resize_image" /><p class="cap1">아이패드 가방에 넣으니 위가 살짝 튀어나온다. 이년 반동안 찾아헤매던 달랑달랑 메신저백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쉬워라. </p></div>
<p>돌려보았을 때 달라진 점들이 여럿 있다. 그 중에 강렬한 몇가지만 정리해본다. 우선 빠르다. 1세대 맥북 에어도 SSD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그것보다도 빠르다. 램 대역폭 빨도 있고, SSD 버스 성능도 이유가 될 것이다. 내장 하드 디스크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한번 아이콘이 튀어 오르고 실행된다.</p>
<p>그래픽 코어가 좋아져서 그런지 아이콘이 여러 창을 익스포제할 때 훨씬 부드럽다. USB 포트가 하나 늘어서, 외장 하드디스크에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넣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싱크하는 경우 기존에는 하나의 허브를 통해서 싱크하느라 버벅거렸는데 그런 부분이 포트 추가로 해결되었다. 맥북 에어에서 아이포토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크게 쓰는 사용자들에게는 외장 하드디스크가 필수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USB 포트가 늘어난 것은 큰 개선점이다.</p>
<p>화면 픽셀 크기가 작아져서 글씨들이 전반적으로 좀 작게 보인다. 웹브라우징의 경우 멀티터치로 화면을 확대해 보는 것이 일상화되지 않을까 싶다. 맥북에어 1세대 초기 모델에서 종종 보였던 LCD의 그라데이션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p>
<p>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인데, CPU를 아무리 혹사시켜도 안 뜨겁다. 이게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는 1세대 맥북 에어 유저들만 알 수 있을 듯. 뜨뜻 미지근하지도 않다. 그냥 미지근하다. 패러렐즈를 돌려도 미지근하다. 그냥, 미지근하다. smcfancontrol 이나 iStat를 통해 팬속도를 조절하며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coolbook이 필요 없다. 이 부분은 2세대나 3세대 맥북 에어 사용자들도 모르는 1세대 사용자만이 받는 감동일듯 하다.</p>
<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img src="https://forest.nubimaru.com/attach/7/1014464181.png"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height="34" width="280" /><p class="cap1">쿨링 소리 죽이는데! (언젠가 찍은 맥북에어 1세대 스크린샷.) 4세대에선 그저 지나간 옛일.</p></div>
<h3>결론</h3>
<p>1세대 맥북 에어에서 지적되던 점들을 2,3세대에서 많이 개선했다고 하지만 2세대나 3세대를 써 본적은 없어서 이번 4세대 맥북 에어에서 변화를 더 크게 느낀 것 같다. 새 디자인으로 나온 4세대 맥북 에어는 문제점을 거의 다 개선한 완전판으로 느껴진다. 문득 2년동안 마루타 생활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IT에서의 시간은 워낙 순식간에 흐르니 그러려니 하는 중이다.</p>
<p>서브 노트북으로서는 기존 맥북 에어들도 충분하기 때문에 기존의 2,3세대 사용자들은 굳이 4세대로 갈아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3인치가 크다 싶은 사람들은 11인치를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생각만큼 확 작아지지 않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할 듯 싶다. SSD 모델이 아니거나 1세대 맥북 에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업그레이드를, 램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가상머신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램 업그레이드를 한 모델로 사양 변경 주문을 고려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p>
<p>출장 중 야간 이동이 잦거나 집에서 야간에 노트북을 많이 쓰는 경우 키보드 백라이트가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절대적으로 공간 부족+발열이 원인으로 보인다) 단점을 찾아서 적어 보려니, 맥북 에어 1세대를 계속 써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강조하는 중인 것 같아서 이정도로 마무리 지어본다. (새 맥북 에어는 아내가 쓸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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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글을 하나 썼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여러 질문이 달려있네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할 겸, 팁을 위주로 짧은 글을 하나 더 정리해 볼까 합니다. 특히 보통때는 별로 골을 썩히지 않다가 가끔 한 번씩 암담해 질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 유용할 수 있는 아이튠즈의 기능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p>
<h4>1. 10월의 인기가요를 정리할 방법이 없을까... 임의로 정렬하기 기능</h4>
<p>음악을 듣다 보면 가끔 컴필레이션 음반같이 여러 음반의 명곡들을 모은 음반을 갖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음반 자체가 존재하므로, 곡들을 모두 선택해서 정보 수정을 통해 여러 파일 정보를 동시에 수정하기를 선택하신 후 그 음반 이름으로 앨범 이름을 지정하고 ‘편집 앨범의 일부’ 를 선택하시면 가수가 다양해도 하나의 앨범으로 묶여 보입니다. 아이튠즈의 앨범 목록에서도 편집 앨범으로 묶인 결과를 보고 싶으시면 메뉴의 보기-열 브라우저-편집 앨범 묶기 옵션을 선택하시면 앨범이 묶여서 리스트로 출력됩니다.</p>
<p>그런데 문제는 컴필레이션 음반이 아닌 경우입니다. 각각 다른 앨범에서 대표곡들이 뽑혀 발표되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엔 가수도, 앨범도 다르기 때문에 전부 분리되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태그 정보를 수정해서 “2010년 9월 인기가요” 식으로 묶자니 곡의 정보를 손상시키는 것 같아 아쉽지요.</p>
<p>이럴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그 곡들을 집어넣는 방법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만, 모든 곡들을 볼 때는 앨범으로 묶여 나오지 않고 하나씩 따로따로 떨어져 나와 좀 보기 싫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정렬 옵션입니다.</p>
<p>정렬 옵션은 태그 정보에 상관 없이 곡들을 묶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묶고 싶은 곡들을 선택하신 후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정보 수정을 선택하시면 여러 곡들의 정보를 동시에 수정할 수 있는데요, 위의 탭들 중 정렬 탭을 선택하시면 가수나 앨범 아티스트, 앨범, 작곡가등의 ‘정렬 기준’을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값은 노래의 고유 정보와는 별도로, 아이튠즈가 각 노래들을 정렬할 때 사용하는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값을 수정하시면 아이튠즈는 곡의 태그 정보에 우선하여 이 정보를 기준으로 곡들을 정렬해 줍니다. 물론 각 노래들의 태그 정보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p>
<p>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방법과 정렬 옵션을 정해주는 방법 모두 각각의 개성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기 가요 목록등은 정렬 옵션을 선택해 주는 쪽을 추천해 드립니다.</p>
<h4>2. 포맷 / 컴퓨터 이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아이튠즈에게!</h4>
<p>컴퓨터를 포맷하거나 새 컴퓨터로 라이브러리를 옮길 때 가끔 예전의 라이브러리를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만, 가장 빈번하게 보았던 경우는 라이브러리와 음악을 분리해서 관리했던 경우였습니다.</p>
<p>아이튠즈는 두가지 방식의 라이브러리를 지원합니다. 하나는 하드디스크 여러곳에 산개해있는 음악들의 위치와 태그 정보를 읽어들여 일종의 검색 엔진처럼 동작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음악의 위치도 아이튠즈가 직접 관리하는 식입니다. 그림을 그려보면</p>
<p>음악 -+
음악 -+-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음악 -+</p>
<p>또는</p>
<p>아이튠즈 라이브러리 (음악, 음악, 음악...)</p>
<p>두가지 경우입니다.</p>
<p>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앞의 경우는 기존에 폴더 방식으로 음악을 관리했던 경우 그 구조를 그대로 두고 아이튠즈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컴퓨터를 포맷한다거나 새 컴퓨터로 이주할 경우 실제 파일의 구조를 기억해서 그대로 복원해야 재생 정보나 별표등의 정보가 기록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이튠즈가 음악 관리를 도맡아 하게 하는 두번째 방법입니다.</p>
<p>아이튠즈가 직접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경우 두가지 장점이 생깁니다. 하나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폴더가 음악 파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것만 옮기면 어느 시스템으로든 이사갈 수 있고, 백업도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폴더를 통째로 들어 옮기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음악 파일의 위치가 상대적인 위치로 기록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의 이동성이 좋아진다는 점입니다. 이 두번째 장점이 첫번째 장점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p>
<p>조금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음악 파일의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면서 아이튠즈를 사용하는 경우는 아이튠즈가 파일의 실제 위치를 저장합니다. 예를 들면</p>
<p>C:\Music\한국\아일랜드\Agami\4.난중일기.mp3</p>
<p>식으로 위치를 기록하게 되지요. 따라서 저 파일은 항상 C 드라이브의 Music 폴더의 저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튠즈가 모든 것을 관리하도록 하면 아이튠즈는 파일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기록합니다. 위의 예를 들어보면 아이튠즈는</p>
<p>iTunes Music\Music\아일랜드\Agami\04 난중일기.mp3</p>
<p>식의 상대적인 경로로 노래를 기억합니다. 기준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내의 어떤 위치가 되므로, 실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위치가 어디든간에 상관 없이 노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p>
<p>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노래를 아이튠즈가 직접 관리하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경우, 라이브러리를 외장 하드에 담은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폴더 이름은 iTunes입니다.) 외장 하드에 담을 때는 e 드라이브였기 때문에 E:\iTunes 폴더가 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였습니다. 얘를 뽑아서 다른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엇 여기선 제 외장 하드 디스크가 i 드라이브로 잡혔습니다. 그러면 I:\iTunes 폴더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시프트키 (나 맥에서는 옵션키)를 눌러 아이튠즈를 실행한 후, 라이브러리를 물어볼 때 i 드라이브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지정하면 아이튠즈가 바로 열리고 원래 실행되던 그대로 실행됩니다. 이 컴에 자리를 잡아야 되겠다 싶어서 아이튠즈를 끈 후, i 드라이브의 iTunes 폴더를 현재 컴퓨터의 D:\Entertainment 폴더 아래에 복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프트(나 옵션키)를 눌러 아이튠즈를 실행하고 D:\Entertainment\iTunes 폴더를 선택하면 또다시 금방 닫은 라이브러리가 나옵니다.</p>
<p>아이튠즈가 보관함을 관리하도록 하면 이러한 장점이 생깁니다. 사실 곡 수가 많아지면 폴더를 직접 관리하는 것도 귀찮아지는데요, 저도 처음 2년 정도는 직접 곡들의 폴더 구조를 관리하다가 결국 편리함에 몸을 맡겨 버렸습니다. 직접 음원 위치를 관리하시다가 아이튠즈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아이튠즈의 파일-보관함-보관함 구성-파일 통합을 선택하시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로 모든 노래가 복사되면서 보관함이 통합됩니다. 통합 전에 보관함이 있는 드라이브에 빈 용량이 충분한지 꼭 확인하세요! 통합 후에는 보관함을 통째로 다른 드라이브로 복사하거나 이동한 후, 아이튠즈를 시작할 때 옮긴 라이브러리를 선택하시면 이후에는 계속 그 라이브러리로 열리게 됩니다.</p>
<p>이제 새로운 파일을 추가할 때 자동으로 복사되게 하려면, 환경설정에 들어가셔서 고급 탭의 '보관함에 추가시 iTunes Media 폴더에 파일 복사' 옵션을 선택하시면 그 이후엔 새로 파일을 추가할 때 끌어 놓으면 라이브러리로 추가되면서 복사가 되고, 그 후 원래 파일을 지워도 상관이 없게 됩니다. 위에서 보관함 관리를 아이튠즈에게 맡기게 되면 이 옵션은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데요, 혹시 모르니 한 번 확인해 보셔도 되겠습니다.</p>
<p>포맷이나 컴퓨터를 바꾸실 때 백업 방법은 이것으로 설명될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컴퓨터에서 같은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쓰시고 싶은 경우 여러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전 그냥 외장 하드 디스크에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넣고 이 컴퓨터 저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방식을 씁니다. 아이튠즈로 음악, 영상, 팟캐스트등을 몽땅 보관하다보니 라이브러리가 200기가가 넘어서 다른 방법이 없거든요...</p>
<p>참,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위치는 사용자 계정의 Musics 아래일겁니다. (7, 비스타, xp가 조금씩 다른듯...) 맥에서는 사용자 계정의 Music 아래입니다.</p>
<h4>3. 보관함 통합까진 좋았는데 곡들을 찾기 힘들어요... 드래그앤 드랍!</h4>
<p>제가 음악 파일 관리를 아이튠즈에게 맡긴 후 처음 한 불평이 기억납니다. “이젠 노래 파일을 쉽게 찾아가서 복사할 수가 없어졌네!” 그래서 처음 찾은 방법은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탐색기에서 보기 선택해서 파일을 하나하나 찾는 방법이었습니다. 그걸 보다 못한 친구가 “그렇게 불편하게 만들었겠냐?” 하더군요.</p>
<p>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든 곡들 중 원하는 곡들을 복사하기 위해서는 그 파일들을 선택하신 후 복사하고 싶은 곳으로 드래그 앤 드랍을 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예로 말씀드린 “9월의 인기가요” 로 정렬해 놓은 곡의 경우 가수-앨범 식의 폴더 구조로 사방에 흩어져서 하나씩 찾으려면 힘든데요, 그냥 9월의 인기가요 리스트를 선택하거나 앨범 보기에서 모으신 후 선택해서 바탕화면으로 끌면 복사됩니다.</p>
<p>아이튠즈엔 이런 인터페이스가 참 많습니다. “뭐 이런것도 안되냐!” 싶을 때는 본능이 가는대로 하면, 보통 됩니다. 좀 신기하죠...</p>
<h4>4.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는 한국에 안 열렸는데, 소리바다나 벅스에서 음원을 구입하면 매번 추가하기 참 귀찮네.. 자동 추가기능</h4>
<p>국내엔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안 열렸습니다. 사실 열려도 큰 인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원, 참 쌉니다... 작곡자나 가수 분들 생계가 염려될 정도로 싸죠. 그런데 곡들을 구입하면 매번 아이튠즈에 추가를 하기가 귀찮습니다. 보통 소리바다나 벅스, 엠넷에서 음원을 구입하고 나면 그걸 아이튠즈 음악 라이브러리에 끌어넣거나 하는 식으로 추가합니다.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이거 꽤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p>
<p>이럴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튠즈는 특정 디렉토리에 노래가 추가되면 그 노래를 자동으로 라이브러리에 추가하고 노래를 지우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폴더 안의 iTunes Music - Automatically Add to iTunes 폴더인데요, 버전이나 언어에 따라 폴더 이름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런 이름입니다.</p>
<p>소리바다, 벅스, 엠넷에서 다운로드 할 때, 다운로드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디렉토리 지정 기능을 이용하여 저 디렉토리를 선택하세요. 그러면 이후 내려받은 노래들은 자동으로 아이튠즈에 추가되고 자동으로 관리됩니다.</p>
<p>이 기능을 마음에 들게 쓰시려면 라이브러리를 아이튠즈가 몽땅 관리하게 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위 2번을 읽으시고 마음의 결정을 하신 후, 좀 더 게을러져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p>
<h4>5. 태그 읽어왔더니 다 깨지네! ID3 태그 변환 기능</h4>
<p>최근의 음악들은 모두 유니코드를 기준으로 태그가 입혀져 있지만, 예전 노래를 보관함에 추가하다보면 태그가 괴문자로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 파일이 유니코드가 아닌 국가 코드로 저장되어 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mp3 파일의 태그를 저장하는 규격인 ID3 규격에는 원래 따로 인코딩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ID3 버전 2대에 와서야 인코딩에 대한 고려가 추가되었습니다.</p>
<p>깨진 태그를 복원하는 간단한 방법은 ID3 태그의 버전을 높은 버전으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깨진 파일(들)을 선택하시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ID3 태그 변환을 선택하시고, 버전을 2.3 이상으로 선택해주세요. 윈도우 탐색기에서도 태그 정보를 깨끗하게 보고 싶다면 2.3을, 아이튠즈만 쓸거야! 하시는 분께서는 2.4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탐색기가 아직 ID3 규격을 2.3까지 지원하거든요.</p>
<p>그래도 깨진다 하는 분들께서는 버전 선택 아래 몇가지 옵션이 있으므로 시도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워낙 경우가 많은지라 ‘이것이 최고다!’라고 추천드리기가 참 어렵네요.</p>
<p>질문들에 대한 답을 짧게 정리해서 써 보려다가 조금 눈이 어지러워진 감이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덧) 앞의 글을 먼저 보셔야 이 글을 읽기가 쉬우실 것 같네요. 혹 이글을 먼저 보시는 분들께서는 앞의 글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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