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용하던 네비게이션 기기가 아이리버 NV classic 인데, 쏘렌토에 설치를 했더니 대시보드가 높아서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을 센터페시아쪽으로 넣어 버리기로 하였다. 사이즈를 대충 재 보니 맞는 것 같아, 웹서핑과 클럽 쏘렌토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참조한 후, 추석 전 날의 여유를 빌려 하룻동안 뜯어 보았다.
준비물은
드라이버 및 10파이 너트를 풀 수 있는 장치
만능 브라켓 (네비게이션 기기 뒤를 받쳐줘야 한다)
쇠톱 (오디오의 위치를 하단으로 옮기려면 센터페시아 내부를 가공해야 한다)
12v 연장선 및 3.5파이 아답터선 (네비게이션 전원에 따라 다르다...)
하단 플라스틱 모듈. (없으면 기존 서랍을 가공해서 달면 된다)
뒷부분은 밤에 만들어서 사진이 잘 안찍혔다. 일단 기본적인 네비게이션 기기 설치는 끝냈다.
여담인데, 네비게이션 기기를 설치한 다음날인 추석날 오후,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중에 휴게소에서 센터페시아를 두 번 더 뜯었다. 거참 텍스트큐브도 모자라서 하드웨어도 길바닥에서 버그 패치를 하면서 다닐 줄은 몰랐다. -_-;
오늘이나 내일 중 DMB 안테나선, AUX 단자와 네비게이션 기기의 SD 및 USB 연장선 설치가 마치면 정식 설치 작업은 끝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