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참 많은 시기.
생각의 기저에는 걱정이 있고, 걱정의 이유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재에 대한 답답함이 자리한다.
한참을 뒤척이다가 문득 알게 되었다. 이러한 모든 생각들이, 어쩌면 강요된 초조함이 아닌가. 스스로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느새인가 왜곡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발을 공중에 떠 있게 하지 말자. 어떠한 경우에도 자존을 외부에서 끌어오지 않는 삶을 계속 이어가기를.
설마 굶어 죽겠나. (부양 가족이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