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동생놈이 군대를 갔다. 가지가지 생각들이 어울렸으나 별로 걱정은 되지 않는다. 이 녀석 안보는 새에 왕창 컸거든. 이제는 대할 때 맨날 보이던 애일 때의 형 모습이 아니라 좀 진지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이는 모두에게 동시에 지워진다.
가족사진에도 예전의 분위기와는 다른 시간의 무게가 함께한다.
의정부 훈련소에서의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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