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3/01/08 02:18 | inureyes
아침마다 밖에 나가면 속까지 시리다. 옷을 뚫고 마음까지 들어오는 찬 바람.

겨울 아침에만 맡을 수 있는 겨울의 냄새가 좋다. 이대 도서관의 서재 사이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좋다.

월요일에 여성학 과제연구 제출했다. 마음에 썩 들지는 않는 글이었지만, 하루 더 끌고 퇴고하기엔 쏟아지는 잠이 감당이 안되었다.

오늘 수업시간에, 모두에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환경이 실은 이데아의 범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일 드라마가 꾸준히 사랑을 받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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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8 02:18 2003/01/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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