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어내기/살아가기 | 2001/12/10 04:13 | inureyes
아래 배경음악에 보면 이 노래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書を 愛して 狂う 者曰く, "紙は 常に 我らと 共に"
지훈군의 도움대로 번역하면
-책을 사랑해 미친자가 말하길 "종이는 항상 우리와 함께"- 랩니다.

한 달 되었을까? 오래된 친구가 처음 보내 주었을 때는 제목도 몰랐었죠. 왜 보내 준걸까==; 하고선 그냥 들어 좋구나 하고 말았습니다만. 이젠 웃어서 잠을 못 자게 만들고 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 '미소~'

그랬죠.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Read or Die라니. 제목 멋져요. 방학 때 봐줄까??(R.O.D는 판매중인 OVA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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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왜인지. 확실히, 책만 보면 미치는. 지금 생활로는 상상이 안되지만. 박치기한 전봇대가 몇개였을까. 책이 언제나 후달렸다. -이하 behind stories 생략. 동네 친구들은 친구들 대로, 고등학교 동창들은 동창들 대로 다 알테니-

책을 너무나 좋아한다. 도서관에 가서 책 사이에 앉아 있으면 그냥 너무나 편안했다. 설명 못하겠다. 그냥 고요하게 진정되지만 두근두근 거리는. 설레는 그런 상태가 된다. read or die일까 그런 상태. 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그렇다.

그래서 느낌으로 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도서관이 아니다^^;.

책에 미쳤다는 것, 평생 업이라도,
책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항상 두근두근 하는 기분 가지면서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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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0 04:13 2001/12/1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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