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 있습니다. 생각의 속도. 빌게이츠가 쓴 책 이름이긴 한데, 내용은 거의 비지니스 관련 내용이라 재미는 없습니다. 자신의 머리 안에서 생각이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과학철학 시간이나 철학사상논쟁 시간은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어떤 것에 질리지 않는 법은 간단합니다. 바라보는 눈에 시간을 담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눈이 익숙해져도, 질리지 않게 됩니다. 질린다는 개념이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것도 같습니다.
이 웹페이지 그냥 보면 꼭 장난감 같습니다. 네, 아마 이 주인의 장난감이 맞으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림이나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색색의 도형들과 선 면들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뒷 배경에 눈내린 학교의 모습을 깔아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았더랩니다. 그런데 역시 관두었지요.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대로만 보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스케치북에 낙서하듯이 말이죠. 전 단순합니다.
내일은 모레는 또 어떤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까. 모르죠.
내일도 오늘이 될테고 모레도 오늘이 될테니까.
그 사이를 구분짓고 연결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필요가 없겠죠.
그런 것은 어디에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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