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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고 mix가 사진찍어줬다 >_<

어느새 다음 주가 기말고사 주간이 되었고, 벌써 메신저에는 '우리 시험 끝났다 >_<' 등의 염장성 멘트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20동 philosophy club도 기말 마지막 모임을 가졌었다.


이번 주의 주제는 "Why you live?"였다. 20세기가 되고, 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은 처음으로 신을 벗어났다. 구조주의의 종말은 '인성의 바탕에 무엇이 있는가' 를 부정했고 인간은 자신의 발 밑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내 결론은 예전과 같았다. 인간은 사는 의미를 찾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살기 위해 의미를 창조해야 하는 존재이다. 그런데 막상 이런저런 사람들과 재미있는 가정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식으로 그 문제를 생각할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혼자 생각하는 것과 여러명이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언제나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이라 아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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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찍고 싶었으나 복장이 아니었다 =_= 얼굴도 크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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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2 15:45 2004/06/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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