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어내기/살아가기 | 2004/03/20 01:37 | inureyes
빨래 대강 널어놓고 나와 해뜨는 것 조용히 바라보다
아침먹고 들어갈까 하다가 부산함이 싫어서 구경만 하다 들어오다.

방은 추워서 싫다.
포항이 추워서 싫다.
(역시 이 말은 두 달안에 반대로 바뀌겠지만.)

고요함을 사랑하기
영화도 좋았고 오랜만의 '그 에어로빅 음악들'도 좋았지만
별과 풀잎이 우는 소리와 바람 느낌이 더 좋다.
인간의 말은 너무도 조아해서
그 집중된 하나하나가 너무나 부분만을 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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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0 01:37 2004/03/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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