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씽씽 시원하게 잘 날라다닌다.
전혀 다른 관점에서 즐거웠던 점이라면, 피터 파커(스파이더-맨)나 닥터 옥타비누스나 둘 다 물리학과-_-라는 것. 피터가 수업들어갈 때 떨어뜨리는 책에서 gasiorowicz의 향기를 느낀다거나, 수업시간에 eigenvalue를 대답하는 장면을 본다거나 하는건 나름대로 흐뭇했다.
이 영화의 교훈이라면? 역시 "검산을 꼭 하자" 라고 할 수 있을듯.
거참 씽씽 시원하게 잘 날라다닌다.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 inur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