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닮아있는 건 같으니?
어렸을 적 그리던 네 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 오던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 워 워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니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 워 워 않도록
어렸을 적 그리던 네 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 오던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 워 워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니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 워 워 않도록
'물어본다' - 이승환 'Karma'
살아가며 얻는것과 잃는것들
지금의 나이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기에 이른것일까 늦은것일까?
일부러 얻는것과 필요에 의해 잃는것들.
어쩔수 없이 얻어지는 것과 할 수 없이 잃어야 하는 것들.
그 사이에서 손익계산을 하는 것은 바보짓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겐 이미 그 증명이 있다.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