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열사들이 보우하사 오늘 새벽 다섯시에 범인을 모두 검거했다.ㅜ_ㅜ 경찰서에 연행되는 것 보고 오는 길.
이제야 좀 맘놓고 잘 수 있을듯.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제보 전화 =_=에서 해방일까.
잠결에 새벽비맞고 오니 으슬으슬 얼른 또 자야지.
...
이번 학기에 새로 배우게 되는 것이 시간관리이다. 30분 단위로 연결되는 스케쥴에, 내 일과 학교 일을 실타래 풀어 매듭 꼬듯이 이어가는 일이 정말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가 아니면 언제 이렇게 생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을까. 최대한 이 상황에서 배워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럭저럭 할 만 해지는 것이 꽤나 신기하다.
(문제는 잠시만 삐끗하면 학점지옥으로 빠지는 -그리고 수없이 그 속으로 사라져갔던- 자치단체장 선배들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점.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