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KYUTECH workshop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7/08/28 02:26 | inureyes
APPC10이 공식적으로 끝난 일요일부터 바로 큐슈공대와의 워크샵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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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과도한 일정으로 힘이 다 빠진 상태라 여기까지 신경쓰기는 버거웠다. 다행히도 이 분야엔 발표할 것이 없어서 속편하게 지냈다는.

포스터는 작년에 관심있게 보았던 연구 내용들의 발전형들 몇몇만 둘러보았고, lecture때는 매우 피곤해서 신경을 놓고 있었다.

그래도 이시이 교수님의 robocity 이야기는 재미있게 들었다. 그러고보니 비슷한 컨셉으로 우리나라도 로봇 테마파크 비스무리한 것 만든다고 유치 경쟁 하는 듯 하던데? 거기 들어갈 것들 다 합쳐도 저 한 연구실에서 만들어내는 로봇들도 못 따라 갈 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마지막날에 식사하러 가는 길에 오랜만에 들른 천마총과 대릉원이 머릿속에 남았다.

똑딱이사진

아름다웠다. 천 년 전에도 저렇게 해가 졌을까?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찌저찌하여 친해진 wang씨와 파키스탄 분 (이름 발음을 못하겠다-_-)도 기억에 남는다.

단체사진

다들 일정때문에 아쉬움을 가득 안고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학회나 워크샵에 참석하면 원래 무진장 적어오고 기록하는 것이 일인데, 처음으로 그런 내용보다 사람이 더 남았던 자리였다. 그게 지쳐서였을지, SOM 말고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분야였기 때문일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느지막한 8월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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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02:26 2007/08/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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