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Forest: Beneath imaginations -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아 오랜만-.

그러고보니 PHP는 잘들 하고 있을까.
방명록보니 선정 안되었나보네. (인터뷰 자료 전산팀에 넘기기는 했는데.)

집이라.. 좋겠네요

"학교"라는 공간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진 공간이 아닌데 많이들 집착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다녀본 학교 중에서 대학교가 제일 허무한 듯 합니다. 지식적인 면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면에서 말이죠. 단지 인정의 폭이 넓어진다고 할까요. 끊임없이 변하지만 다들 그렇게 좋게 변하지는 않네요.

그냥, 학교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었다고 해서 떠올려 봤습니다. 그 이런저런 일들 중에 좋았던 일은 얼마나 될까 하고 말이죠.

하아 별로 챙기는 선배가 되지 못해서 미안해요.
챙겨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을 전부 뒤에 놓아두고 계속 발을 딛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닌데, 대학에서 만난 모든 것에 대해 그렇게 되네요. 모임부터 사람까지.

그럼 남은 기간동안 즐거운 방학 보내요

음 저한테 갑자기 경어를 쓰셔서 당황을 ㅇㅇ; 음 php는 이미 영락이한테 들어서 결과는 알고 있었죠 ^^;

지금은 학교예요 ^^; 신문사 일때문에 다시 컴백.
음 어디서나 좋은 추억을 남길 수만은 없는 것이겠지요. ^^ 학교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때에도 나름대로 깨닫게 되는 것이 있고. 자기만의 시간을 좀 더 가질 수 있고.

음 이번 주말에 울릉도에 가니까 학교라는 "공간"에서 어느정도의 탈출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a

그럼 형도 남은 방학 잘 보내시길~

하하 즐겁게 노시게나아
가만 있으니 편해서 좋다
하던 공부 하고 가끔 나가고
가끔 혼자 돌아다니는게 제일 좋다.

얘야 너의 아이디의 기원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참으로 재미있기 그지없음 아하하

웹페이지 수정은 예전에 대신해주던 C프로그램이 일년쯤전에 천국으로 가는 바람에 귀찮아서 손 안대고 있음. 냐암 시간 생기면 직접 손대야 하는데, 당장 해야 할 일들 많아요. 하아 국어국문학과가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

뭐 어제 얼굴봐서 재미있었음^_^
그리고 우리 의대 안가기도 잘 한것 같지 않니?

아아 미안해 ㅠ_ㅠ
연습은 잘 하고 있어? 더워지는데 악기 메고 다니기 힘들겠네. (둘러둘러 집에 오니 사우나장 날씨가 날 기다리고 있네)

포항도 바닷가다바닷가 바로옆엔 경주라고 서울에선 유명한 관광휴양지도 있는데^_^ 자아 즐겁게 지내고 있으세요.

헷 붸ㄺ 그거 모 양이 들으면 절교할지도 몰라. 그거 문희준 노래 부르는거 묘사한거잖아. 에쳐티 좋아하던 사람들은 나이 먹어서도 계속 좋아하더라구.

신문 참 재미있는데.. 책이나 기사 읽다보면 쓴 사람이 묻어 나오잖아. 요사이에는 신문 보면 쓴 사람의 지성보다는 상상력을 많이 보게 되는것 같아. 경제면 틀린 것 찾기 기사 자체를 보면서 찾으면 힘들것 같아. 흐음 읽다가 어떤 결론을 위해서 전개한 과정 보고 그 단계 하나씩 확인해 보거나, 아니면 결론에 생각을 집어넣는 단어들 있으면 그거 연결된것 살펴보면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중.

회사법 레포트나 대학국어 시험이나 발표 무사히 잘 하구. 그렇다고 아프거나 죽지말고! 건강이 최우선 =_=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마음에 조금씩이라도 여유공간 가졌으면.

핸드폰 안테나가 가끔씩 주인은 무시하고 세상과 연을 끊고 고독을 즐기고 싶어하는 것 하고 체육관에서 태권도 연습하다 오른팔 빠진 것만 빼면 잘지내고 있음.

전엔 배운 적이 없는 것들 배우고 있는 중이야. 걱정 안해도 됩니다.
여유 가지기 엄청 힘든것 알지만 그럴수록 편안해지려고 노력하세요^_^/

아아 왜 내 대화가 철학적으로 들리는걸까 ㅠ_ㅠ (게다가 거기서 얻을 것도 있단 말야? =_= )

하하 네 즐겁게 사세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도 그렇지 못하게 만드는 수많은 일들을 보고 듣고 배울텐데. 하핫 그리고 겹친다는 그 기간^_^ 지나고나면 겹치거나 하는것도 없다는 것도 알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행복한 방학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