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만 엄청하더니 결국 고생하며 가는구나.
이놈아. 전부 내 죄인것만 같다.
그곳 가서는 편하게 살아라...
내 널 못챙긴걸 평생의 한으로 삼을것같다.
이제 명준이 주희 승일이 애령이 얼굴을 내가 어떻게 보냐......
미안하다...
왜 세상은 시련있는 자에게만 시련을 더 내리는 것입니까.
견딜 수 있는 시련을 내려준다면 왜 현익이처럼 못 견디는 사람이 생기는 겁니까.
언제까지 인간은 번민으로 뭉쳐진 존재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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