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3.1절 오늘은 개강. (이젠 새벽이나 그저께고 어제인가.)
독도에 관련된 일본의 주장이 강해진다. 여기저기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와는 상관없이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묵묵부답.
삼일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만세운동을 기리며 여기저기서 만세를 불렀다. 태극기를 입고 만세만세하면서 동대문앞 무대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예전엔 엄숙했던 3.1절이지만 신세대들은 이런 것들도 즐깁니다.' 아홉시 뉴스에 비친 그모습.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슬픈 날. 슬픈 민족.
봄의 시작을 핏빛으로 기억할 수 밖에 없는 슬픈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