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어내기/살아가기 | 2005/03/30 22:18 | inureyes
꿈을 꾸었다.

기숙사가 무지막지하게 컸었다. 승협이 방에 놀러갔다. 사람들하고 넓은 방에서 이리저리 놀다가 배가 고파서 빵을 먹었다. 빵이 엄청나게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하고 남겨놓고 계속 놀았다. 놀다보니 배가 고파서 다시 빵을 먹어야겠다고 빵을 가지고 왔는데, 빵이 몽땅 식어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데워먹자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다시 돌렸다.

그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웬 쉐프가 데운 빵을 들고 오는 것이었다. 빵이 완전히 녹아서 그릇 안에 밀죽이 되어 녹아있었다. 이걸 어쩌지- 하다가 모두 숟가락을 하나씩 들고 떠먹기로 하고서는 떠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이렇게 먹지 말고 맛있게 먹자!' 고 해서 그걸 넓은 그릇 그대로 도로 오븐에 넣고 돌렸다. 곧 노릇노릇 맛나는 피자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신나게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따르릉 오고 은진이가 수업가야 한다고 깨워버렸다.
흑 내 피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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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30 22:18 2005/03/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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