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3/02/19 11:53 | inureyes

무주입니다. APCTP workshop에 와 있습니다. superconductor와 strongly correlated electrons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여기서는 완전히 막내이기 때문에 알아서 쫄병을 합니다. 어제 registration site에 앉아서 registration을 받는데, Univ. of Texas에서 오신 선배님이 자신이 89학번이라고 좋아하십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니까, 세고 있기 힘듭니다. 제 바로 위가 저보다 3년이 앞입니다.
앉아서 registration을 받다보면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를 물어봅니다. 일일이 답변을 하면서 '아 한국인만 영어를 영 못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인도쪽에서 오신 어떤 박사님의 영어는 들어서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Pardon?을 몇번씩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아예 독일쪽이나 미국쪽에서 오신분은 발음에 관계없이 잘 알아 들으시는 듯 합니다. 아마 한국어를 이야기한다면 발음에 관계없이 저도 잘 알아듣겠죠. 모국어가 얼마나 익숙한지 새삼 느낍니다.
ICS에서 노트북에 랜을 연결했는데, 별로 할 일이 없네요. 강연이나 계속 들으러 들어가야겠습니다. 추워요 밖은 ㅠ_ㅠ

p.s.: 무주에 오니 전화기의 안테나가 뜨지를 않습니다. 어차피 전화거는 일이 거의 없으니 별 걱정은 안되지만, 아름이가 문자 답장 안해준다고 서운해하거나 인상이가 제주도 여행계획에 관련된 연락이 안된다고 당황해할 수도 있겠네요. 그건 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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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9 11:53 2003/02/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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