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타는 맥북프로. 그래도 연구실에 박아놓은 컴 덕분에 굉장히 일이 줄었다.
열심히 계산해라! (그렇다고 타지는 말고...)
훈련소 이후에 정줄을 놓고 있다가 슬슬 현업 복귀 중이다. 매일 라면 먹기가 지겨워서 돈까스 재료를 사 왔다. 저녁식사 후 집으로 돌아와 돈까스를 만든 후, 싱크대 및 주방을 확 정리하였다. 청소하고 나니 졸려서 자려고 했는데, 돈까스 옷 입히기 위해 만든 계란이 남아서 어쩔까 하다가 후라이팬에 얹었다.
오믈렛을 만들고 나니, 먹어야 하는데 그냥 먹기 그래서 조니워커 한 잔 반주삼아 오믈렛 먹고, 그러고 나니 잠이 안와서 훈련소에서 만든 모형을 간단하게 프로토타입을 짜서 돌려 보는 중이다. 돌아가는 동안 텍스트큐브 1.7 트리가 큐브리드 데이터베이스에서 뻑나는 이유 찾아서 고치고, 그래도 연산이 끝이 안나니 쓰레기 갖다 버리고 네비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해야겠다 싶은 중.
확실히, 사회에 재적응중이다. 안에서 생각할 시간이 너무 넘쳤기 때문에, 그 생각들을 몽땅 소화하는데도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