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 반. 이제 한 발자국.
여기까지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다. 드디어 판에 끼어 패를 섞기 시작했다.
月下氷人의 끈은 짐작할 수가 없다. 그 끈 덕분에 현실을 지배하는 저변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이해하고 싶은 욕망에 하나가 더해졌다.
현상을 이해하고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자는 생각.
한 번 더 거대한 실험장으로서의 사회를 대하자.
카드 한 장을 내놓았을 뿐이다. 본게임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 inur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