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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어내기/살아가기 | 2006/05/07 13:10 | inureyes

무심결에 옆의 분류 목록을 보았는데 칠백 일흔 여덟개의 글이 있었다. 거진 10년 가까이의 시간이 들어 있으니 대충 팔백개 정도의 흔적이 있는 것이 맞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로그아웃을 하고 나가보니 글 수가 육백 여든 두 개다.
아흔 개의 글이 어디로 갔을까? 찾아보니 여전히 비공개로 돌려놓은 글들이 많다.

날이 서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돌려놓은 글도 있고, 내용이 현학적이라 (어머니께 혼날까봐) 비공개인 글도 있다. 스크래치 수준으로 개요만 쓰여 있는 글들도 있다.

이리저리 바뀌던 도메인도 고정되는 김에 현학적인 글은 쉽게 다시 쓰고, 스크래치는 살을 붙이고, 날이 선 글들은 '더 세워서' 공개로 하나씩 돌려보든지 해야겠다. (찾아보니 예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읽는 은진이 즐겁도록 노력 좀 해서 이틀에 하나 정도씩은 공개로 돌려보든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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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13:10 2006/05/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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