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오고 있는데 경주 즈음에서 흰 지프차 한대가 내가 앉은 창문 아래를 들이받았다. 차가 다가오더니 지지지직 하더니 왕창 부서져나가는 소리 뒤에는 꼭 캔 찌그러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났다. 처음 든 생각이 '고속버스는 튼튼하구나.' 였다. 그 다음에 한 행동은 앞쪽 대시보드쪽 쳐다보며 차종 찾아보기. (이차 외제인가? 하고서는)
다행히도 몸이 멀쩡하니 별 생각 없이 다시 위성TV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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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1학기일까 4학년 3학기일까.
어느쪽이든 결국 같은 상황을 다르게 말한거잖아? :)
이제야 자치단체 짐을 좀 벗는구나.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