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물리 스쿨에서는 replica theory에 대해서 배웠다. 그림을 잘 보면 엄청 그로테스크하다.
통계물리학 겨울학교에서는 replica theory와 비평형상태를 다루는 방법에 관한 수업을 하였다. Replica theory는 수식전개가 알듯말듯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어 결국 나중에 시간을 내어 따로 전개를 해 보든지, 모르는 채로 살든지 해야 할 듯 하다. 풀 수 있는 비평형상태를 행렬로 다루는 뒷부분은 양자역학의 notation만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내용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짐도 대충 다 쌌으니 다시 캐리어를 끌고 나서야겠다. 출장 신청과 연구실 일들을 은진이에게 부탁하고 와서 미안하지만, 캐리어 손잡이를 잡으면 즐거운 것을 보면 천상 여행을 즐기는 사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