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e..
1. 512KB 메인메모리를 가진 PC를 사용해 보았나요? ( Y/N ) Y
16비트 중에서 처음 만진 컴퓨터는 256k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었다... 512kb는 배방네 집의 대우 16bit 8MHz 머신이 처음이었음.
2. 도깨비 한글 카드와 램상주 도깨비 폰트를 사용해 보았나요? ( Y/N ) Y
다른 방법이 없었는데 어떻게 했었겠는가......
3. dos = high, umb 의 의미를 압니까? ( Y/N ) Y
64kb 트릭(아는 사람은 안다. DOS에 한 인생 걸었었거나 어셈블리에 조예가 있었던 사람들은 특히.)을 이용하여 도스를 umb에 올리는 희한한 테크닉을 켜는 방법이었다.
4. dos memory를 615KB 이상 잡을수 있습니까? ( Y/N ) Y
620kb 까지 잡아본 적이 있었다. 전부 320kb공간 위로 올려버리고 마우스 드라이버까지 올려버리면 가능함. 단 램이 1메가 이상의 머신에서만 가능했었다.
5. FOX dbase에서 files=40 이상이 필요합니다란 에러를 보았을때 해결할 수 있습니까? ( Y/N ) Y
지금에서야 격세지감이지만 당시에는 파일 핸들링 갯수도 config에서 지정해 주었어야 했었다...
6. M$-DOS 3.2는 20MB 이상의 HDD를 access할 수 없다는걸 압니까? ( Y/N ) Y
처음 쓴 MS-DOS는 디렉토리 구조가 구현되지 않은 버전이었다 -_- (2.0이던가...) 처음 쓴 하드디스크가 20MB여서 몰랐을 수도 있었는데, 상훈이네 컴퓨터가 40MB 하드디스크라 파티셔닝이란 것을 했어야 했었다.
7. 이야기 5.XX, 아래아한글 1.5*, Implay 2.* 를 써 본적이 있습니까? ( Y/N ) Y
전부 매우 많이 써 보았다... 여담으로 rolplay 쓰다가 Implay 처음 나왔을 때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의 발전의 끝을 보는 것 같았다. (옆의 iTunes를 보니 감회가 새롭구나.)
8. 전화가 '도수제(한통화당 무조건 20원)'일때 전화를 이용한 통신을 해 본적이 있습니까? ( Y/N ) N
통신을 시작했을 때는 케텔이 코텔되면서 요금이 도수제에서 종량제로 바뀌기 시작하던 때였다.
9. 허큘리스를 압니까? ( Y/N ) Y
허큘리스 쓸 적에는 게임때문에 CGA가 그렇게 부러웠었다.
10. simcga의 용도를 압니까? ( Y/N ) Y
그래서 simcga로 억지로라도 CGA 그래픽카드를 에뮬레이션해서 게임을 하곤 했다. (질척거리는 잔상과 우울한 화질이 기억난다.) mono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 녀석은 강제로 1:1 대응을 시키는 방식이라 나중에 들으니 모니터에 꽤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simcga 4.2와 simcga 6을 즐겨 사용했었음.
11. EGA 를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16색의 휘황찬란한 그래픽을 뿜어내는 것을 솔이라는 후배의 집에서 보고 경탄했던 적이 있다.
12. 모뎀기반의 사설비비를 운영해 본적이 있습니까? ( Y/N ) N
전화비 GG-
13. 닥터 할로, 보석글 V, pctools 을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컴퓨터 학원에서 제일 처음 가지고 놀던 것들 중 하나가 닥터 할로였다. 워드프로세서중 가장 처음 만난것도 보석글이었다. 그리고 게임 카피때문에 처음 만난 프로그램이 pctools 1.0이었다. 4.0 이상부터는 인터페이스도 화려해지고 했는데, 1.0은 정말 심플했었기 때문에 4.2가 있어도 1.0을 사용했었다.
14. *.ims, *.iss, *.rol 가 무슨 화일을 의미하는지 압니까? ( Y/N ) Y
.ims는 implay용 음악파일. .iss는 가사파일. .rol은 visual composer에서 나오는 Adlib 음악카드용 음악파일 (.ims와 1:1 대응된다)
15. 360KB의 5.25인치 FDD를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십년정도 전에 디스켓 왕창 버릴 때 한 200여장 정도 있었다.
16. 2400bps 모뎀을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처음에 사용한 것은 1200bps. 그 다음에 2400bps였다. mdir 다운로드 하는데 25분 걸리던 기억이 난다.
17. 애들립 카드를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까? ( Y/N ) Y
처음 소리를 듣고서는 오케스트라인 줄 알았음. 바블보블 배경음악이 띠리리리에서 쿵쾅쿵쾅으로 바뀔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18. 조합형 한글과 완성형 한글의 차이를 압니까? ( Y/N ) Y
당시에는 조합형은 한메한글. 완성형은 도깨비 한글. 로 생각했었다. 91년인가 92년인가에 관련된 히스토리를 알게 되었었음. 아직도 '똠방각하' 가 생각난다. 확장완성형이라는 기괴한 한글코드가 윈도우95에 포함되어 컴퓨터에서의 한글 표현의 역사는 이후로도 순탄치 못한 길을 걸었었다.
19. 조합형 한글을 써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옛날에는 삼성 컴퓨터만 빼고는 전부 조합형 한글이었다.
20. SX 와 DX 의 차이를 압니까? ( Y/N ) Y
386SX / 386DX의 경우에는 코프로세서의 유무로 구분이 되었다. 486에 와서는 AMD와 Cyrix, Intel의 괴상한 작명싸움때문에 엄청 햇갈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음. (DX2라든지 DX4라든지. DX2는 DX보다 느렸다) 그 종말은 펜티엄이라는 인텔의 기상천외한 작명센스로 막을 내렸다.
부동소숫점 연산을 위한 전용 프로세서. 예전에는 들어있는 녀석이 따로 있어서 비쌌다. (8086/8088 에는 코프로세서로 8087, 286에는 80287, 386에는 80387을 장착할 수 있었음.) 이후에는 그냥 기본 내장이 되었다.
22. 1배속 cd-rom을 써 본적이 있습니까? ( Y/N ) Y
최초로 Command and conquer를 돌린 컴퓨터가 일규의 삼성 매직스테이션의 1배속 CD-ROM이었다.
23. VESA slot의 용도를 압니까? ( Y/N ) Y
486에서 256색 이상의 색을 보기 위해서 필수였었음. 당시엔 베사슬롯이 있다면 고급머신에 들어갔었다.
24. VESA 그래픽 카드를 써본적이 있습니까? ( Y/N ) Y
S3사의 VESA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었다. 이후 쳉사의 ET6000으로 갈아타고서는 감동하던 기억이 있다.
25. ANSI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 ( Y/N ) Y
머드게임 쥐라기공원에서 이름 장식한다고 한참을 만졌었다.
26. 파일을 찾기위해 '아키 서버'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 ( Y/N ) N
뭔지 모르겠다;
27. Windows 3.1에서 Winsock 세팅을 할 줄 안다. ( Y/N ) Y
나우로 웹프리덕분에 신나게 고생해봤다. (지금 몇 명이나 나우로 웹프리를 기억하고 있을까?)
28. 동서게임채널 BBS 우수 이용자에게 보내준 SEK 무료 티켓을 받은적이 있다. ( Y/N ) N
그런덴 안들어가봤다.
29. 케텔 회원이었다.( Y/N ) N
코텔이후만 알고 있다.
30. 코텔 회원이었다.( Y/N ) Y
정확히 말하면 회원이 아니다. 친구 한 아이디에 몇 명이 기생해서 살았었는지...
31. 한국전력공사 비비에스 회원이었다. ( Y/N ) Y
요새도 가끔 친구들과 KIS 이야기로 술안주를 삼곤 한다. (정원지는 잊지 못할것임 -_-)
32. WinG를 설치해본 적이 있다. ( Y/N ) Y
windows 3.1에서 게임할려면 꼭 깔아야 하는 그것. 마지막으로 WinG를 요구하는 게임이 3x3아이즈의 흡정공주였었다.
33. E-IDE HDD 사용을 위해 IO 카드를 산 적이 있다. ( Y/N ) Y
처음 내 소유로 사용한 AT 컴퓨터에 IDE하드디스크를 달기 위하여 사용했었다.
34. 25핀 시리얼 마우스를 사용해 본적이 있다. ( Y/N ) Y
PS2는 한참 늦게 사용해 보았다.
35. 패러럴 포트로 파일을 전송해 본 적이 있다. ( Y/N ) Y
고등학교때 패러렐포트 외장 하드디스크가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의 데이터 공유 방법이었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1:1을 전화비 안 들이고 하기 위하여 패러렐포트로 연결하고 스타를 하곤 했었다. (그러고보니 스타크래프트... 참 오래된 게임이다.)
36. 9핀 도트 프린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 ( Y/N ) N
24핀 도트프린터부터 사용했었다.
37. arj a -r -va a:\arabogi.arj *.* 에서 -va의 의미를 아나요? ( Y/N ) Y
대용량 게임에 필수 옵션. 하지만 위의 예 대로만 압축하면 뻑난 디스켓 끼어 있으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38. 삼국지 1, 수호지1, 대항해시대1 을 해본적이 있나요? ( Y/N ) Y
대항해시대 1을 하면서 단어를 얼마나 많이 배웠을까.
39. 게임을 하기위해 디스켓을 깔아 끼워 본 적이 있습니까? ( Y/N ) Y
디스켓 교환은 게임의 기본이었고, 드라이브 두 개 달린 컴퓨터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40. copy con 의 의미를 압니까? ( Y/N ) Y
콘솔 입력으로 바로 파일을 만들 때 사용했었다. 요새도 가끔 사용한다 :)
41. mdir을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까? ( Y/N ) Y
초기버전은 mdir이라고 치면 컬러가 칠해진 dir 명령이 나오는 정도였다. 나중에 그렇게까지 발전할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42. 밤에 몰래 통신하다 모뎀 통신 연결음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나요? ( Y/N ) Y
나중엔 아주 간단하게 해결했었다. atzm0
43. DOS 시절 과거 게임 중에 생각나는 게임을 말씀해 주세요.
Fox. Simcity, 금광을 찾아서, 바블보블
44. 자신이 사용한 PC CPU 사양을 HDD 용량과 함께 차례대로 말씀해 주세요.
내 소유의 컴퓨터가 있은 적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1993년부터 내 소유의 컴퓨터가 있었다.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큼직큼직한 컴퓨터 교체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1993년 AT 12Mhz 20mb
1995년 386SX 500mb
1997년 펜티엄 166Mhz 2GB
2000년 Athlon 550Mhz 20GB
2002년 Pentium3 1Ghz 30GB
2005년 Pentium-M 1.1Ghz 80GB45. 바톤을 이었으면 싶은 사람을 지정해 주세요.
위의 질문들에 공감하시는 분은 어떤 분이든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