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이 논문을 마무리하기 위해 포항에 와 있다. 방문한 김에 하루의 일부를 쪼개서 포항 주변의 여러 곳을 다녀보기로 하였다. 요새 인기를 끄는 선덕여왕의 배경지인 경주 중에서, 오어사와 감은사지 3층 석탑, 문무대왕릉을 9월 2일에 둘러 보았다.
오어사 안.
하늘이 참 맑은 날이었다.
오어사는 저수지 옆에 있다. 저수지에는 물고기가 많은데, 방생한 물고기들이 자란듯.
암자로 가는 길의 다리.
저수지.
오어사를 둘러싼 길.
감은사지 석탑으로 왔다.
이렇게 보면 아담해 보이는데,
사실 엄청나게 크다. (왼쪽의 은진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문무대왕릉 앞에서 해운대+괴물
논문 쓰는 중의 잠시였지만 즐거운 오후였다.
파도치는 바다.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 inur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