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내가 어떻게' 가 가장 가운데에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면서 살아가는지
 자신만을 생각하며 움츠리고 살아가는지, 판단은 누구나 다 각자 다르게 가지고 있는 것
 하지만 선택하라면 너무나 당연하잖아. 적어도 자신에겐.
 자신이 있는 곳,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자신에게는 전부.
 환상이 아닌 수많은 추억들 수많은 그리움과 그 안에 들어있는 자신들 그리고 돌아가야 할 곳과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가 진실이지만 현실은 아님.
 내가 의미를 두는 곳은 이곳. 만져지고 이야기 할 수 있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그리고 이 말을 한 것이 이천년 사월 이십일.
 방학은 길었다. 그리고 끝났다. 방학의 마지막 주일은 경건했다. 마음에게도, 그 안에 있는 알 수 없는 무엇에게도.
 인정하는 하나의 장점이 구현화라면, 끝까지 끌고 나가는 것도 자신.
 알았으면, 일어나자.
 기다리고 있는 그 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