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물리 시험이 끝나고, 정신이 없었어요. 어디 갔다가좀 오려고 짐좀 챙기다가 메신저에서 인상이와 허니에게 넘어갔지요.
저녁에 함께 메가마켓에 갔습니다. 딸기 한상자(이렇겐 처음 사보았습니다만, 딸기를 못먹어 환장한 허니가 있어서...^_^) 스타우트 열두병 햄버거 열다섯개와 fried도 함께 샀어요. 천천히.... 먹으면 오늘 내로 먹을 수 있을거야! 하고서는 셋이서 쫄래쫄래 돌아와서 냉장고에 맥주 쟁여놓구 딸기 먹구 햄버거 먹구 그랬대요. 써니까지 넷인가? 얜 저녁먹어서 딸기만 먹었구... 병욱이두 딸기만 먹었나... 그러고보니 이 다섯은 참 묘한 관계네요.
아홉시 전에 다먹으면 내가 CC쏜다! 했다가... 쏴버렸어요. 그걸 다먹다니 참 신기한 사람들...(근데 왜 그중에 내가 들어가 있는거지?!) 편안했지요. 이야기를 하다가 목이 아파버렸네요. 내려오니 두시 약간 넘었구, 이번엔 분반 01들 모인 자리에 가서 만두좀 주워먹구 들어왔어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쓰다보니, 진짜 길어지고 쓸데없어졌네요.
네 안잊어버립니다.(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