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러기
는 아니고, (문희준씨 팬들 사양.)
포항떠나 마산 들러 배도 타도 돝섬도 보고 산구경도 하고 돌다 서울로 돌아와 아픈몸을 이끌고 곤 준엽 훈 민수와 함께 보드게임으로 하루.
어머니는 졸업여행 가시고, 동생은 대구로 여행가고, 아버지는 회사 가시고 이리저리 그렇게 되어 집에서 그리스 신화 읽다가 어머니 졸업논문 작성자료 뒤적거리는중.
다른 학문을 그냥 머리에 집어넣는 것은 쉽지만, 역시 무엇인가를 창조해내기 위해서는 그 단계 이상의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야기하신 부분에 관해서 과연 중국에서 돌아오시기 전까지 하나의 의견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의문임)
이번주부터 얽매이지 않은 시간이 시작된다. 등근육 굳어서 물리치료 또 받지 않게 적당히 도서관에 박혀 있을 예정. 쉴만큼 쉬어서 이젠 쉬는게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