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아리방에서 늦게 내려갑니다.
작년 이맘때나 지금이나 이건 변하지 않았네요. 좋은 건지 나쁜건지 참 잘 모르겠네요. 그저, 하루의 무게에 어느정도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에 관련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낮일까 밤일까.
종현이같은 경우는 밤엔 무조건 잔다! 하고 말하지만 또 다른 쪽에 가면 밤에만 공부가 된다! 라고 말들을 하니 어떤 쪽에 맞추어야 할지는 그때그때 정해야 하겠지요. 작년에는 맨날 이러다가 나중에 축제때 결정적으로 무너져서 올빼미가 되었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한여름이 되면 그렇지 않겠지만 지금은 아직 밤이되면 춥습니다.
춥다는 감정도 실감할 수 있는 지금에서야 그렇지 항상 추운 겨울에는 오히려 느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