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마지막으로 APPC10의 일정은 끝났고, 바로 일요일부터 'POSTECH-KYUTECH workshop in neuroinformatics' 라는 기나긴 이름의 워크샵이 시작되었다. 작년에 일본에 다녀온 그 워크샵이다.
APPC10 행사 준비 및 포스터랑 추계물리학회 포스터를 동시에 커버하기도 버거웠다. 이번 워크샵에 발표할 내용은 없다. 마음 편안하다. 작년에 일본으로 갈 때는 창우형 논문 이해하려고 하느라 머릿속이 무슨 스프링 가게 같았는데 지금은 고요하다.
여러가지가 마무리되는 느낌에 행복해 하고 있으려니 벌써 방학의 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