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은 강릉 - 횡계 - 대관령 옛길 - 대관령 박물관 - 경포대
4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길이 걷고 싶었다.
일정 내내 잡소리와 헛소리를 감내한 은진께 감사. :)
신사임당은 무슨 생각을 하며 그 길을 넘었을까. (사실 가마를 타고 넘었을까 걸어 넘었을까가 더 궁금하긴 했다)
기숙사 방에 붙어있는 한국 정복 계획에 꼬리표 하나 추가.
일정의 문제상 대부분이 경북 지역에 모여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천천히 늘어나고 있다.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 inur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