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는 이쪽 링크 .
막말로 사흘동안, 24시간 내내 폰을 개통시켰다고 치더라도 1초에 핸드폰 네 대씩을 개통시킨 셈이니, 서버가 못 버텨내는 것도 이해 되는 중. 1년 전의 첫 발매와 비교하면 오히려 이번 3G가 진정한 발매일이 아니었나 싶다. (참고로 처음 판매때는 백만대 판매까지 두 달 넘게 걸렸다.)
계륵일 것 같았던 아이팟 터치의 홍보 효과로 인한 2G 미개통 지역에서의 기대심리,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도록 오픈 플랫폼으로의 정책 전환, mobileme를 포함한 기업용 플랫폼 및 다양한 wifi망에의 대응, 기기값을 반값으로 하락시킨 부분등 폭발적인 판매세를 설명하기 위한 요소들은 넘쳐난다. 그 중 무엇이 이런 판매 폭주와 품귀 현상을 만들었는지 바로 집어낼 수는 없지만, 그 모든 요소들의 핵심은 '온라인 플랫폼' 장치의 자리매김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포함한 운영 철학까지의 완벽한 이동이 아닌가 싶다.
웹 2.0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웹 2.0 하드웨어는 처음 보는 것 같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