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2/05/09 13:46 | inureyes
갑자기 주어진 여유때문에 완전히 뻗어버렸다. 하루에 열 시간을 자도 몸이 피곤하다. 그동안 어떻게 버티고 있던 몸이 딱 무너졌다. 영양제에 몸살약에, 계속 메슥거린다. 아띠 또 병원 가야되나==;;

그래도 좋은 것은 부담감 없이 책 속에 묻힐 수 있는것.
책냄새 안에서 사니까 좋다. 교과서 일곱권과 레퍼런스들 논문들만 보고 살려니 죽을것 같앴나 보다. 그 때는 몰랐는데. 다시 생각이 돌아간다. 의지만 남고 사상이 없을 뻔 했는데, 다행일까.

날씨 정말 좋다^o^; 잔디밭에 돗자리 깔구 책 읽다가 누워 잤으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2/05/09 13:46 2002/05/09 13:46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ATOM Icon 이 글의 댓글이나 트랙백을 계속 따라가며 보고 싶으신 경우 ATOM 구독기로 이 피드를 구독하세요.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s://forest.nubimaru.com/trackback/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