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2/03/23 12:56 | inureyes
열흘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그 전까지 존재했던 한 사람을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잊혀지게 만드는 데 들어간 시간으로는 너무 짧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은 단위가 아니라 무게로 다가와서, 그 가벼움을 이겨내기는 어떤 사람에게도 무리겠지 하면서도, 파란 하늘을 보면 조금씩은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주말 아침의 어느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2/03/23 12:56 2002/03/23 12:56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ATOM Icon 이 글의 댓글이나 트랙백을 계속 따라가며 보고 싶으신 경우 ATOM 구독기로 이 피드를 구독하세요.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s://forest.nubimaru.com/trackback/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