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부가 우울과 겹치다. (라기보다는 시험공부가 우울을 가져오다. 중고등학교의 언제나처럼.)
학부과정에서 양자역학과 열및 통계물리학이 제일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 둘이 2단변신합체를 해서 '풀어봐 풀어봐' 한다.
그냥 던지고 훨훨 멀리멀리 가고 싶다.
여유가 필요했는데 순간적인 압력이 델타함수를 그린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부담가질 필요도 없는데
알겠는데 모르겠는 기분은 언제나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시간의 토양에 기억의 나무를 심으며 - inur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