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와 문명화에 관한 책들을 정리중.
문명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헛짓-_- 들. 과정 자체의 허구성. 문화의 우열성의 존재 여부등.
따지고 들어가면 문명학자들이 맨날 박터지게 다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엘리아스에서 후쿠야마까지. 스펙트럼의 폭은 넓다.
'진정한 문명'
'퇴폐적인 문명'
'올바르고 진실한 문명' '잘못된 문명'
그런데 '문명' 자체의 정의가 정확하지 않으니 저런 말들이 가능했었던 것이다. 흔적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문명학자들의 머릿 가운데에 남아있다.
서양의 문명학이 아닌 한국의 문명학에 관해 알고싶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찾기는 너무 어려웠다. 논문이 아닌 책자 형태로는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