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와서 (휴가다!) 이리저리 놀다가 문득 그냥 블로그를 업데이트하였다. 어차피 태터도 1.0이 나오면 xhtml로 간다는데, 굳이 예전처럼 태터 소스를 직접 손대서 억지로 규격 맞출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임시로 w3c 라벨 떼고 스킨 규격 바꾼 부분만 대충 맞추었다. -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예전에 태터툴즈의 소스를 억지로 xhtml 규격에 맞도록 고쳤을 때, 과연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표준테스트를 통과한다 뿐이지 어차피 그다지 semantic하지는 않은 결과물이었으니까. -
나중에 태터 1.0이 나온 후, 소스를 들여다보고 '이건 되겠다!' 싶으면 그 때 천천히 스킨도 바꾸고 해야겠다. 그때까지는 그냥저냥 xhtml 규격만 만족할 뿐, 들여다보면 css와 완전히 분리가 되지 않은 채로 마치 샴쌍둥이같은 지금의 스킨을 대충 사용할 생각이다. 스킨은 스킨일 뿐이다. 툴이 semantic information을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스킨에서 아무리 용을 써봐야 진정한 디자인의 분리는 요원하다.
그런 핑계로 다시 업데이트를 저만치 미루고, 잠이나 자야지. (zzz)
혹 땡기면 맨 윗 오른쪽 css나 하나 더 추가할런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동물스킨을 입혀볼까 :) 곰으로 해볼까 토끼로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