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한 삶. 공부를 하면 공부를 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마음에 부담이 하나도 없는삶 꼭 속이 빈 대나무가 된 것 같은 삶.
대나무는 다른 대나무와 얽히지를 않는다. 그래도 혼자 잘 서있다. 다른 나무들처럼 쓸데없이 속이 차 있지 않아 가볍기 때문이다. 바람따라 휜다. 딱딱한 나무가 아니라 약하게 생각되기도 쉽다. 하지만 대나무는 속이 비어 안에 하늘을 품을 수가 있다. 맘이 편안해지는 향이 난다. 가장 청아한 소리를 내는 악기가 된다.
대나무처럼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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