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天

빚어내기/살아가기 | 2005/01/20 13:42 | inureyes
이혁군 歸天하다.

더불어 나는 가장 나와 비슷한 관점에서 물리학을 보고 토론하던 친구와, 막 불러내어 깡소주를 먹기 가장 좋았던 후배와, 초등학교시절에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한참 그 너머를 보던 천재를 잃었다.


며칠째 의미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몸은 대구에서 돌아와 강원도에 있으나 마음은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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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카테고리 돌아다니기

2005/01/20 13:42 2005/0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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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g 2005/01/20 19: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seabreeze 2005/01/21 10:16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경험하는 그대 가슴이 보여 ... .

  3. inureyes 2005/01/21 17:01

    다들 감사합니다.
    사람은 무서운 존재라 모두들 잘 살아지더만요.

    학회 강의도 듣고 뭉가형 스키도 가르쳐줄 정도로 잘 살아지더만요.

    이렇게 사람이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고 나중에는 오징어대신 술안주가 되고 몇 년간은 일 년에 한 번씩 함께 모여 떠올리는 전설속의 사람이 되는거죠.

    ...
    언젠가 만나서 쪽팔리지 않아야하니 공부를 왕창 할랍니다. QED이야기하며 개념 틀렸다고 면박당하던 것 생각하면 다음에는 제대로된 답 할 수 있도록 해 놓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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