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용하던 네비게이션 기기가 아이리버 NV classic 인데, 쏘렌토에 설치를 했더니 대시보드가 높아서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을 센터페시아쪽으로 넣어 버리기로 하였다. 사이즈를 대충 재 보니 맞는 것 같아, 웹서핑과 클럽 쏘렌토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참조한 후, 추석 전 날의 여유를 빌려 하룻동안 뜯어 보았다.
준비물은
- 드라이버 및 10파이 너트를 풀 수 있는 장치
- 만능 브라켓 (네비게이션 기기 뒤를 받쳐줘야 한다)
- 쇠톱 (오디오의 위치를 하단으로 옮기려면 센터페시아 내부를 가공해야 한다)
- 12v 연장선 및 3.5파이 아답터선 (네비게이션 전원에 따라 다르다...)
- 하단 플라스틱 모듈. (없으면 기존 서랍을 가공해서 달면 된다)

원래 앞 유리에 붙어있던 네비게이션을 뗀 후, 상단 CD 보관함을 연다.

안쪽에 나사 두 쌍이 앞뒤로 있다. 나사 네 개를 모두 풀어본다. (사실 상단 CD 보관함은 꼭 해체할 필요는 없다... 그냥 조립할 때 좀 편하다.)

보관함을 앞으로 당겨낸다.

통기구 커버를 뜯어낸다. 클립형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힘주어 잡아 빼면 된다.

양쪽 모두 뜯어 낸다. 양 옆으로 중앙 유닛들을 고정한 나사들이 보인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아래로 볼트들이 보인다. 프레임에 직접 고정된 모듈이 있고, 플라스틱 모듈 위에 고정된 모듈들이 있다. 우선 플라스틱 모듈을 풀어 낸다.

시계 및 전기계통 스위치를 분리해 낸다.

오디오 유닛을 풀어 낸다. 양쪽으로 나사 네 개가 있다.

나사를 몽땅 푼 후 앞으로 잡아 빼면 오디오가 빠진다.

오디오 뒤의 전원 및 컨트롤 선, 안테나 선, CD 체인저 선을 빼내고 오디오를 분리한다.

에어컨 공조기를 풀어낸다. 에어컨 공조기는 하단 플라스틱 모듈 위에 고정되어 있다.

에어컨 공조기를 분리한다. 뒷면의 컨트롤 선과 전원 선을 빼면 분리된다.

하단 서랍의 나사를 푼다. 풀어서 앞으로 빼내려고 하면, 뒤에 시거잭 전원 선이 있다. 선을 분리한 후 앞으로 빼낸다.

분리된 서랍을 치운다.

네비게이션이 들어갈 자리에 만능 브라켓을 톱질해 자른 후 받침대를 만들어 넣는다. 하단에 붙어 있는 etacs 컴퓨터를 분리해서 네비게이션이 들어갈 뒷 자리로 옮긴다.

네비게이션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뒤쪽 만능 브라켓 위에 스폰지를 양면 테이프로 붙인다. 상단 센터페시아 플라스틱 자리에 네비게이션을 얹는다. 전원은 하단 서랍에서 분리한 시거잭 전원 선에 12V 선을 연결하여 전원을 만든다.

하단의 서랍을 받쳐주는 센터페시아 플라스틱 프레임에 톱질을 한 후 오디오를 조립해 넣는다. 밤이 되어서 사진이 잘 안찍혀서 사진 생략이 많이 되었다.
뒷부분은 밤에 만들어서 사진이 잘 안찍혔다. 일단 기본적인 네비게이션 기기 설치는 끝냈다.
여담인데, 네비게이션 기기를 설치한 다음날인 추석날 오후,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중에 휴게소에서 센터페시아를 두 번 더 뜯었다. 거참 텍스트큐브도 모자라서 하드웨어도 길바닥에서 버그 패치를 하면서 다닐 줄은 몰랐다. -_-;
오늘이나 내일 중 DMB 안테나선, AUX 단자와 네비게이션 기기의 SD 및 USB 연장선 설치가 마치면 정식 설치 작업은 끝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