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ype (2012/01/18 19:5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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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0nam (2011/03/11 14:4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선과 모터사이클관리술'을 읽다보니, 유사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어떤 것에 대해 이해가 깊어질수록 가설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다고. 그리고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저자는 과학을 관두고 메타과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인류의 앎이 깊어진다는 것은 주어진 가설들을 해결해나가 최후의 가설을 해결하면서 끝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소한 경제학에 대해서 말하자면, 융합을 통해 자율성을 띠는 제3의 학문이 나타난다기 보다는 현재의 경제학 그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정체되어 결국 경제학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연구 방법론은 타 학문 분야에 의해 채워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Re : inureyes (2011/03/14 04:02) DEL
  • 인간 행동에 가까운 학문일수록 시스템의 예외성 때문에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하기 힘든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에는 수학과 인간의 점이지대에서 탄생한 학문이라 과학적 메타포 및 수학을 다수 동원하죠. 그런데 시스템을 정의하는 가설 성립의 부분에서 주관을 배제하기 힘든것이 학문의 성격에도 반영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 결과가 학파와 학풍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요. 경제학을 공부하며, 세계관을 세우게 되면 대체 가능하거나 나은 세계관이 등장했을때 그걸 포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간이 얽힌 학문은 그게 힘들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냥 잡상이었습니다.^^
  • routitz (2011/03/06 22:2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전에 추세선이 있을 때 서구인은 linear한 추세를 예상하고 동양인은 평균으로 regression하는 추세를 예상한다는 글이 있었지. 여전히 우리는 주역의 세계관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건지도 모르겠다.
  •  Re : inureyes (2011/03/12 00:19) DEL
  • 정반합을 근대에 들어와서야 내놓는 문명과의 차이랄까...
  • JD8oo (2011/03/05 07:1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공감이 많이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시리니 (2011/02/26 00: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들이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으로 아직까지 삽질을 멈추지 않는 것 같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정말 필요로 하는 몇몇 분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Re : inureyes (2011/03/12 00:18) DEL
  • 처음엔 재미로, 중간에는 그 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 부담으로, 이제는 신념으로 하는 일이 되네요..
  • 시리니 (2011/01/06 14:5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지금 저는 iOS 와 Android 2개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접하고 있는데요, 이 두 플랫폼의 미래와 함께 WM7 도 기대중입니다. 정말 예나 지금이나 3이라는 숫자 만큼 재밌는 숫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Re : inureyes (2011/03/12 00:17) DEL
  • 추후 어떻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운영체제 독립적 앱 개발 프레임웍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몇몇 도구들과 방법들이 나와 있지만, de facto standard 식의 도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웹에서는 플래시가 그런 앱 프레임웍 역할을 했었는데 모바일에서는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 sid (2010/12/23 21: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매스미디어와 초기 동물에 나타났다고 생각되는 신경 중추가 어떤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래요? 매스미디어가 단일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여기에서는 '일방'보다는 '단일'이 더 주요 포인트인거지요? 원시적인 동물이라도 신경계가 일방적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하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heterogeneous한 특징(?)을 가진 다중 신경 중추의 존재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뇌를 좀 더 미시적으로 보면 어떤 기능을 주로 맡는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계층적 네트워크로 보이지 않나요?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건 그 많은 중추(물론 '중추'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 emergent behavior가 아닐까 하는 생각!
  •  Re : inureyes (2011/03/06 03:09) DEL
  • 매스미디어와 초기 동물의 공통점은, movement (물론 의견 시스템에서는 의견이 되겠죠) 의 제어권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분포하는지의 측면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동물이 신경 시스템을 고도화시키며 소유하려는 특징적인 진화는 식사를 위한 동물의 움직임과 가장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이고요, 레토릭을 통한 매스미디어와의 연결도 -여론 주도가 판매 및 광고 수익과 직결되니- 가능하겠지요.

    신경 네트워크를 다중 기능 모듈의 집합체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최근에 많은데, 기본적인 부분에서 조금 의문이 있어요. 우리는 기능 네트워크 구조를 갖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할 때, 아직 중첩 기능 설계를 시도하지 않고 있지요. 이건 선로당 단일 정보밖에 흐를 수 없는 전자 시스템의 특징 때문이기도 한데, 아마 광섬유같은 중첩 정보 전달이 가능한 선로를 사용한다면 기능 모듈간의 연결만으로 다양한 중첩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거에요. 뇌에서는 myelin이 입혀진 부분은 전자적인 동작을 하지만, synaptic connection 은 사실 다양한 상태가 중첩 가능한 화학물질에 의해 일어나지요. 뇌의 물리적인 기능 모듈간 연결의 상위에서 일어나는 기능 중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병역특례선배( 4년 ) (2010/12/16 14:4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훈련기간 동안 느낀게 많은건 좋다만,
    4주 군사훈련 정도 뺑이 친것 가지고, 살인기술을 배웠다니 내참...
  •  Re : inureyes (2010/12/20 05:33) DEL
  • 생각이 단순하셔서 살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부럽습니다...
  •  Re : JD8oo (2011/03/05 07:42) DEL
  • 사실인데,
    뭘 그리 어이없어 하는지??
  • 이방인 (2010/11/26 13: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만약 다중 신경 중추가 존재한다면 의사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사실 다중 신경 중추라는 상황이 이해가 잘 안 가서요.
  •  Re : inureyes (2010/12/03 05:41) DEL
  • 저도 상상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마 의사 결정이 내려진 이후만 인지할 수 있을거에요. 사람도 우뇌와 좌뇌가 의사 판단을 협력적으로 담당하지요. (기능들도 소뇌, 중뇌, 간뇌, 연수등 따로 분리되어 있고...)

    또는 샴 쌍둥이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도 의학적으로는 관심있는 경우가 될겁니다.^^
  • sid (2010/11/05 00:3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내가 1세대 쓰겠다니깐! 속마음이 보여요 보여 >_<
  •  Re : inureyes (2010/11/09 02:18) DEL
  • 1세대는 세심한 손길로 써야 하는 물건이라서 당신과 잘 맞지 않아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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