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 CD

빚어내기/생각하기 | 2003/05/19 03:59 | inureyes


테크노마트나 용산에 가면 동네 편의점에 가면
한 구석에 케이스가 없는 시디들이 있다.
주로 오래된 게임이나 인기 없는 게임들인데
그런 시디들을 '주얼 시디 Jewel CD'라고 한다.

처음 나오는 삼국지9는 칠만 오천원
이름모를 주얼시디는 세장에 오천원
케이스를 열어 햇볕에 대면 오색영롱한 빛을 내는 것은 똑같은데
왜 어떤 시디는 칠만원 어떤 시디는 칠천원
어떤 시디는 칠백원 하는걸까.

그리고 무엇때문에 주얼시디는 'jewel cd'인가.
보석이란 것이 사실 아무 가치도 없는 색만 나는 돌덩이이기 때문인가.

그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는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있다' 와 동격이지.
어느 입장에 서 있느냐의 차이정도가 다르겠지.

단지 그 입장이 달라져서 주얼시디가 되었나.
호박안에 갇혀버린 안타까운 모조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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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카테고리 돌아다니기

2003/05/19 03:59 2003/05/1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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